<8뉴스>
<앵커>
판교 신도시 분양 신청이 이제 마무리 단계를 맞고 있습니다. 부동산 '로또'라는 비유가 무색하게 경쟁률이 예상보다 훨씬 낮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앞으로 남은 판교 신도시 1순위 청약 접수일은 다음주 월요일과 화요일 이틀 뿐입니다.
처음 도입된 인터넷 청약에도 불구하고 우려했던 대혼잡이나 과열은 없었습니다.
[김용수/국민은행 팀장 : 많은 준비를 갖추고 긴장을 하였는데, 의외로 창고 혼잡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예상보다 낮은 경쟁률 덕분입니다.
대상자의 절반이 신청해 1700대 1은 넘을 것이라는 예측과 달리, 어제(14일)까지 6백77대 1, 현재의 추세로는 최종경쟁률은 7백대 1 안팎에 머무를 전망입니다.
당첨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전망에 아예 청약을 포기한 수요자들이 예상외로 많았다는 분석입니다.
또 각종 규제와 자금 부담도 청약률을 크게 떨어뜨렸습니다.
특히 10년간 전매를 제한한 것이 제대로 약효를 발휘했고, 당첨자 세무조사와 3.30조치의 대출규제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곽창석/(주)부동산 퍼스트 전무: 판교는 10년간 전매가 금지되기 때문에 가수요가 확 줄었고요, 서민층에서는 계약금 8천만 원을 만들기 어렵기 때문에 이런 부분이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그러나 단지별 경쟁률이 공개가 되지 않아, 인기 아파트는 수천대 1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쏠림현상의 우려는 남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