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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선관위, 외국인 모의투표 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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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는 5.31 지방선거부터 투표권을 갖는 원주시 거주 외국인 161명을 대상으로 15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모의투표 시연회를 가졌다.

이번 시연회는 1인 6표제와 기초의원의 중선거구제 도입 등으로 복잡해진 투표 절차를 알기 쉽게 안내해 외국인들이 처음 행사하는 소중한 주권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연회는 모의 투표용지를 활용, 인적사항 확인과 기표, 투표함 투표용지 넣기 등 투표의 전 과정이 실제 선거와 유사한 방법으로 실시됐다.

선거법상 이번 지방선거부터 선거권이 주어지는 외국인은 선거일인 5월 31일 현재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19세 이상의 외국인으로 선거인 명부작성 기준일인 5월 1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 등록대장에 등재된 사람이어야 한다.

현재 원주지역에 거주하면서 선거권을 행사 할 수 있는 외국인 수는 161명(대만 154명, 일본 4명, 캐나다 1명, 독일 1명, 태국 1명)으로 대부분이 화교인 것으로 나 타났다.

캐나다인 서미혜(68.여.원주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씨는 "한국에 온 지 45년여 만에 처음으로 투표를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을 뽑는데 한 표를 행사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원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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