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페트병에 낀' 너구리 구하기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야생 너구리가 페트병에 머리가 낀 채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으로 발견됐습니다.

먹고 마시기는커녕 숨쉬기도 힘들어 했던 너구리의 구조기, 심영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윗부분이 잘린 페트병에 머리가 낀 너구리가 기운 없이 늘어져 있습니다.

수의사가 마취제를 놓고 조심스레 페트병을 잘라냅니다.

페트병에서 해방된 너구리는 어렵게 숨을 쉬면서 목을 축입니다.

이 너구리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은 닷새 전 인터넷을 통해 알려졌습니다.

[오흥조/야생동물보호협회 동물구조단장 : (너구리가) 크게 경계를 하지 않았고, 그러다 보니까 지역주민이 (페트병에) 먹을 걸 넣어준 게 이런 위험상황을 불러온 거죠.]

야생동물보호협회 구조단은 오늘(14일) 아침 경기도 군포시의 한 야산에서 너구리를 찾았습니다.

[안태권/야생동물보호협회 안산지부장 : 이리 도망가는 거를 제가 가서 덮쳤죠. 덮쳐서 안은 거죠, 이거를. 목에서 피가 흐르고 있더라고요.]

네티즌이 올린 사진 덕분에 목숨을 건진 너구리는 닷새가량 치료를 받은 뒤 자연으로 돌려보내질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