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해보다 더욱 빅스타들의 접전이 예상되는 백상예술대상.
올해 시상식에서는 1200만 관객동원 흥행 신화를 일으키며 영화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왕의 남자'가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작품상, 감독상에서부터 인기상까지 총 6개 부문의 후보에 이름을 올려놓으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특히, 왕의 남자를 통해 예쁜 남자 신드롬을 일으킨 이준기 씨의 수상 여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인터넷상에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인기상과 신인 연기상 투표현황에서 모두 최다 득표율을 보이며,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시상식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 바로 패션이죠?
올해에는 '패셔니스타상'이라는 새로운 상이 생겨, 최고의 베스트 드레서도 가려낼 예정입니다.
고 김형곤 씨를 기리는 추모 행사도 준비돼있는데요.
시사풍자 코미디의 1인자로서 개그계에 세운 고인의 공로가 인정 돼 특별상이 수여되고요.
후배 개그맨 김태현, 김신영 씨의 고인을 추억하는 헌정 공연도 마련돼 있습니다.
시상식에서 또 하나의 볼거리, 바로 스타들의 말말말 수상소감이죠?
[조승우/영화배우 : 그 존재감만으로도 제겐 큰 힘이 되는 강혜정 씨와 함께하고 싶습니다.]
[김혜수/영화배우 : 무엇보다 연기를 할 수 있는 배우라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게, 자랑스럽게 생각하겠습니다.]
올해는 또 어떤 주옥같은 수상소감들을 듣게 될지 기대됩니다.
영화 부문 대상에는 남녀 후보 각각 5명씩, 총 10명의 배우가 후보에 올라있는데요.
남자 최우수 연기상에는 '연애의 목적'에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 박해일, '달콤한 인생'에서 카리스마 있는 연기를 펼친 이병헌, '너는 내 운명'에서 지고지순한 사랑을 보여준 황정민, '왕의 남자'를 통해 광기어린 왕의 모습을 선보인 정진영 씨가 경합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특히,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었죠?
'오로라 공주'의 엄정화, '친절한 금자씨'의 이영애, '청연'의 장진영, '너는 내 운명'의 전도연, '연애의 목적'의 강혜정 씨가 최우수 여자 연기상 후보에 올라있는데요.
박빙의 승부가 예상되는 백상예술대상,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될 지.
오늘(14일) 밤, 그 결과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