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충북도당의 5.31 지방선거 공천 결정에 대한 낙천자들의 반발이 13일에도 계속됐다.
김문배 현 괴산군수를 공천한 것과 관련 낙천한 박중호, 노명식 후보는 이날 지지자 50여명과 함께 도당을 방문해 "괴산군수 후보 전략 공천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박 후보는 "기준과 명분 없는 전략공천은 당 유력 인사의 자기사람 심기와 뒷거래가 있었음을 의심케 하는 것"이라며 "공천 심사 기준과 내용을 공개하고 공천 원칙에 입각해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 후보는 "당 지지도가 떨어졌을 때 수 차례 권유해 입당시켜 놓고 결국 토사구팽 시켰다"며 "전략공천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한나라 후보 낙천 운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 3선거구 도의원 낙천자인 신규식 후보도 이날 지지자들과 함께 당사를 방문해 "당 내분을 조장하고 허위 진정서로 송태영 전 도당 사무처장을 경질시켜 중앙 당 노조로부터 공천 배제 대상자로 지목된 인물을 전략공천한 것은 당원협의회 운영 위원장들간 나눠먹기식 공천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공천 철회를 요구했다.
(청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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