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인도되는 서부텍사스산 중질유가 오늘(14일) 뉴욕시장에서 배럴당 70센트, 1% 오른 69달러 32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주 들어 2.9% 올라 지난해 9월1일 이후 7개월 보름만에 최고치입니다.
지난해 8월에 기록한 사상최고가 70.85달러에는 불과 1.5달러 격차입니다.
런던 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70달러 13센트에 마감해 사상 처음으로 7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란 핵문제를 둘러싼 국제적 갈등이 좀처럼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자 석유시장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휘발유 재고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미국의 휘발유 도매값은 1갤런, 약 3.8리터에 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휘발유 소비가 많은 여행 성수기와 본격적인 허리케인 시즌이 오기도 전에 기름값이 치솟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이란 핵문제의 극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 한 빠르면 다음주에 국제유가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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