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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집중해서 운동하면 운동 효과 ↑

"근육 움직임 생각하며 운동하면 운동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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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운동을 하더라도 마음가짐에 따라 운동 효과가 다르게 나타난다는 것은 막연한 속설로 알려져 왔습니다.

예를 들어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더라도 운동으로 하는 경우에는 근육이 생기지만 노동은 힘줄만 불거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이 단순한 속설이 아니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영국의 헐 대학이 실험대상자 30명의 이두박근에 전기측정기를 연결한 뒤 두 그룹으로 나눠 무거운 것을 들어 올리는 중량운동을 하게 했습니다.

한 그룹은 들어 올리는 물건이 얼마나 무거운 것인지를 생각하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물건을 들어 올릴때 근육의 움직임을 생각하도록 했습니다.

그 결과 근육의 움직임을 생각하며 운동을 한 그룹의 근육 운동량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선혜/중앙대 체육학과 교수 : 근육 움직임에 따른 대뇌의 운동명령에 따라 동원되는 근육수가 달라진다. 얼마나 집중해서 (운동하느냐에 따라)더 많은 근육을 움직여줄 수 있기 때문에 운동효과도 크다.]

똑같이 무거운 것을 반복적으로 들어 올릴 때, 운동에 비해 노동의 경우 사고가 더 많이 나는 것도 비슷한 이유로 설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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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호/피트니스클럽 헬스 전문트레이너 : 운동 중에 딴 생각을 하면 집중도가 떨어져 자유로운 동작이 안되고 부상당하기 쉽다.]

뿐만 아니라움직이지 않더라도 운동을 하는 상상만으로도 근육량을 유지할 수도 있다는 연구도 있습니다.

[전선혜/중앙대 체육학과 교수 : 2∼3개월 깁스하면 자연히 근육량이 줄어든다. 그런데 '달리고 있다' '근육을 움직인다'고 생각한 사람은 근육량 감소에 차이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들은 육체와 정신이 결코 별개가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운동을 하신다면 운동을 통해 얼마나 건강해지고, 얼마나 '몸짱'이 될 지를 상상하십시오.

그러면 실제 그렇게 될 것입니다.

(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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