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을 건국한 마오쩌둥 사망 30주년을 맞아 마오쩌둥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신으로 떠받드는 사람들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의 후통,즉 골목길에 자리잡은 식당입니다.
식당에 들어서면 대장정 시대의 홍군 복장을 한 여 종업원이 손님을 맞습니다.
식당 곳곳에는 마오쩌둥의 조각상이 놓여 있고 음식도 마오쩌둥이 좋아하던 것 일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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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 울프슨/손님 : 1900년대 초기부터 문화혁명까지의 역사가 섞여 있습니다.]
마오쩌둥 시대에 온 듯한 착각이 들 정도여서 외국인은 물론 중국인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중국인 손님 : 우리 세대는 마오쩌둥 시대에 대해 잘 모르지만 저는 아주 관심이 많습니다. ]
마오쩌둥 사망 30주년을 맞아 추모 열기가 높아지면서 산시성 등 서북 지방에서는 신격화되고 있습니다.
주민들은 마오쩌둥 조각상이나 초상화를 내걸고 가정의 평화를 지켜주는 수호신으로 떠받들고 있습니다.
마오쩌둥의 고향인 후난성의 창샤시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183미터짜리 초대형 동상을 세우기로 했습니다.
개혁 개방 이후 불거지고 있는 양극화 등 각종 사회 문제도 마오쩌둥 시대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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