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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지도부 책임져야"…대야 공세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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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제 열린우리당의 공세 분위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이 문제를 시작으로 총공세를 펼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미 어젯밤(12일)에 한나라당 지도부가 책임을 져야 한다며 공세가 시작됐습니다.

계속해서 최호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지도부는 어젯밤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정동영 의장은 비리의혹이 사실이라면 충격적인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지방자치단체 개혁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이번 선거가 단순히 단체장을 뽑는 선거가 아니고 돈 주고 사고 파는 매관매직 풍토를 뿌리뽑는 계기가 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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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스스로 수사를 의뢰한 것은 평가하지만, 더 많은 비리를 덮기 위한 꼬리 자르기가 돼서는 안된다며, 한나라당 지도부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자기 가족의 문제는 자기 가족의 수장이 제일 잘 아실 것이 아니겠습니까? 내부의 수많은 투서와 진정을 무시했다가 이렇게 터진 것 아니겠습니까?]

민주노동당은 한나라당 뿐 아니라 열린우리당에서도 공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검찰은 모든 정당에 대한 성역없는 수사로 현대판 매관매직 행위를 근절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렇게 정치권 전체가 한나라당 공천비리 의혹을 둘러싸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오늘로 예정된 국회 사회문화분야 대정부질문은 물론 40여 일 남은 지방선거에서도 공천비리 의혹은 핵심 쟁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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