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주차문제로 시비를 벌이다가 폭력까지 오가면서 한 사람이 의식불명상태에 빠진 사건이 있었죠?
<기자>
네, 인천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벌어진 일입니다.
이곳은 주차공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이전부터 이웃간의 주차 시비가 종종 있어왔다고 합니다.
먼저, 아파트 단지에 감시 카메라에 찍힌 당시 상황을 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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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조등을 켠 승용차가 들어오는데요, 차 세울 곳을 찾지 못 한 운전자는 결국 주차돼 있는 트럭 뒤에 차를 세웁니다.
근데, 이 장면을 봤는지 아파트에서 갑자기 트럭 주인이 달려나오더니 말다툼을 벌이다 몸싸움으로 이어집니다.
이 와중에 승용차 운전자가 쓰러지고, 조금 있다 구급차까지 출동해 다친 운전자를 급히 싣고 갑니다.
쓰러지면서 머리를 땅에 부딪힌 운전자는 뇌수술까지 받았지만 일주일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아파트 같은 동에 사는 이웃들로 전에도 주차 문제로 다툰 적이 있는데, 그래서 사이가 안 좋았었다고 합니다.
결국 승용차 운전자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뜨린 트럭 주인은 철창행 신세를 지게 됐습니다.
사실 아파트 단지나 주택가 골목길에서 주차시비는 더이상 낯선 광경이 아닌데요, 이웃끼리 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는 미덕이 대단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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