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활어 도매상에서 상습적으로 활어를 훔쳐온 종업원이 주인이 몰래 설치한 CCTV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선우석 기자입니다.
<기자>
활어를 사러 온 소매상과 종업원이 수족관에서 활어를 건져 저울에 올립니다.
반바지를 입은 소매상은 무게를 잰 뒤에도 활어를 한 번 더 퍼 담습니다.
활어를 저울에 달 때마다 이같은 행동이 반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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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활어 무게만 잰 뒤에 그물망에 담은 뒤 활어차로 옮기기도 합니다.
두 사람이 짜고 활어량을 줄여서 빼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주인 박모 씨는 들여온 활어량과 판매량이 차이가 나자 CCTV를 설치해 절도 현장을 잡았습니다.
[전영철 경감/울산 중부경찰서 강력1팀장 : 종업원이 소매상과 짜고 주문한 양보다 더 많이 실어주는 방법으로...]
경찰은 종업원 42살 민모 씨와 소매상 이모 씨가 지난 2004년부터 아홉달동안 활어 4천240만 원어치를 빼돌려 되판 뒤 이익금을 나눈 사실을 밝혀내고 상습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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