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서울시장 당내 경선에 뒤늦게 참여한 오세훈 전 의원은 11일 "강북도심을 서울의 얼굴로 재탄생시키겠다"며 첫 공약을 발표했다.
오 전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서울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선 침체돼 있는 강북 도심의 부활이 최우선 과제"라며 \'강북 상권 부활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청계천을 중심으로 ▲남대문∼경복궁(역사·문화거리) ▲명동∼인사동(관광·문화거리 조성) ▲세운상가 및 세운상가 주변(세운상가 주변 재개발 및 녹지공간 활용) ▲국립극장∼동대문(수변공원 및 복합문화공간 조성) 등 4대 남북축을 만들어 문화·관광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오 전 의원은 "행정의 일관성을 위해 이미 사업이 완료된 청계천을 중심으로 도심을 고전적인 업무중심지구에서 복합문화지구로 탈바꿈시키겠다"며 "청계천 주변지역에 대기업 본사 등을 유치하고 휴식여가 공간을 확충, 명소화함으로써 관광객 1천만 시대를 열어 서울을 브랜드화, 고부가 가치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전담 공무원제 도입, 인·허가 절차 및 기간 단축, 재정지원 확대 등을 통해 도심 재개발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오 전 의원은 강북 개발 프로젝트에 이어 서울 대기질 개선계획인 \'서울시민 수명 3년 연장 프로젝트\', 뉴타운 정책 등을 연이어 발표, 이번주 안으로 정책 공약을 완결한다는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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