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까르푸, 유통기한 지난 경품도 판매?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8뉴스>

<앵커>

협력업체에게 뜯어낸 공짜사은품을 팔아 물의를 일으킨 대형할인점 까르푸에서 또 일이 터졌습니다. 유통기한이 아홉 달이나 지난 라면을 팔다가 적발됐는데, 이게 심지어 행사 뒤 남은 경품이었단 의혹까지 제기됐습니다.

심영구 기자입니다.

<기자>

광고
광고 영역

주부 서 모 씨는 20여 일 전 까르푸 모 지점에서 라면 다섯 봉지를 샀습니다.

그러나 막상 집에 와서 보니 유통기한이 지난해 6월 11일로 찍혀 있었습니다.

[서 모 씨 : 봉지를 뜯었는데 기름냄새가 났어요. 날짜가 많이 지났기에 처음에는 다시 봤어요. 2005년을 잘못 봤나.]

그러나 까르푸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고 서 씨는 결국 구청에 신고했습니다.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직원들은 이 라면이 고객 사은행사 때 쓰고 남은 경품이라고 증언합니다.

[직원 : 작년에 손님한테 경품으로 제공하다 남은 게 있었는데 남은 걸 매장에 팔려고 내놓은 거죠.]

남은 경품이나 증정품을 공공연하게 돈을 받고 팔았다고 직원들은 주장합니다.

[전직 까르푸 과장 : (증정) 딱지가 안 붙어서 들어온 게 있어요. 매장에서 딱지를 붙여서 손님들에게 줘야 하는데 매장에 진열해서 팔아버리는 거죠.]

그러나 까르푸는 이 같은 증정품 판매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부인했습니다.

증정품이나 경품은 행사 때만 활용할 뿐, 판매는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담당구청은 오는 14일까지 충분한 해명을 하지 못하면 영업정지 처분이나 과징금을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광고
광고 영역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