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뉴스
LIVE

이명박 시장 "잘 결심했어요"


Google 즐겨찾기에 SBS뉴스 추가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잘 결심했어요."

이명박 서울시장은 10일 서울시청 태평홀에서 한나라당 서울시장 경선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의원을 만나 이렇게 말하고 "본인을 위해서도, 당을 위해서도 서울시를 위해서도 잘한 일"이라고 격려했다.

오 전 의원은 이에 "이 시장의 시정 구상을 가장 충실히 이어가는 후보가 되겠다"며 "워낙 시정을 잘 이끄셔서 어떤 후보든 계승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이 시장이 "서울시정에서 환경, 문화가 중요하다"고 지적하자 오 전 의원 은 "후반기 시정 구상이 그 쪽으로 옮겨진 점 잘 안다"며 "그것도 중요하지만 서울의 경쟁력이 중요하며 거기에 더해 문화와 복지도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오 전 의원을 평가해달라는 기자들 질문에 "개별 후보에 대한 평가는 할 수 없지만 한나라당 후보 5명이 공정한 경쟁을 해야 하며 경선이 민심을 잘 반영한 선거가 돼서 한나라당이 당선돼 서울이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또 "(오 전 의원이) 정치를 안 한 2년 동안 바깥에서 서울시정을 더 잘 보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냉철하게 많이 생각하고 들어와야 시민들에게 신뢰를 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한나라당이 이기는 데 꼭 기여해달라"고 당부했다.

오 전 의원은 이 시장과 20분 가량 면담 뒤 기자들과 만나 "시정의 연속성을 위해 많이 노력해달라는 취지의 얘기를 나눴다"며 "(이 시장이) 덕담보다도 걱정하는 말씀을 많이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오늘 이 시장과의 만남에서 천군만마를 얻는 느낌을 받았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며 "환영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셨고 열심히 하고픈 생각이 저절로 들었다"고 답했다.

그는 \'정계 복귀의 명분이 부족하다\'는 열린우리당 측 주장에 대해 "정치하는 게 죄냐"고 반문한 뒤 "정치는 가장 효율적이며 적극적인 사회 참여 방식"이라고 주장했다.

광고
광고 영역

\'이미지 선거로 흐른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이미지는 아무나 좋으냐. 그것도 쉬운 일은 아니다"며 "10년간 노출된 공인으로 살면서 이렇게 신뢰받는 이미지는 강금실 전 장관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오 전 의원은 강 전 장관과 접전 중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사실 기대 이상"이라며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하며 계속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광고 영역
광고
오늘의 숏뉴스
숏뉴스를 불러오지 못했습니다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광고
광고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