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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북부 또 황사…우리나라도 영향권

강한 황사 발생 일수 12일…평년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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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북부 사막지대에서 강력한 모래 바람이 다시 불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르면 내일(11일)쯤 황사의 영향권에 다시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중국 내몽고 등 북부 사막지대에서 어제부터 다시 강력한 모래 폭풍이 불고 있습니다.

모래 폭풍은 빠른 속도로 중국 북부와 중부 지방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중국 중앙 기상대는 오늘부터 모레까지 베이징과 동북3성 등 북부 지방에 올들어 가장 강력한 황사 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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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대는 이번 황사가 시베리아에서 발달한 찬 기단의 영향으로 기온을 크게 떨어뜨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따라서 봄철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농작물 냉해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기상대는 또 올해 중국내 황사 발생 일수가 황사가 가장 심했던 지난 2002년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베이징의 경우 올들어 중간 등급 이상의 비교적 강한 황사 발생 일수가 12일로 예년 평균 10일을 이미 넘어섰습니다.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우리나라도 내일부터 다시 황사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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