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사건취재파일입니다. 오늘도 사건팀 최희진 기자 나와있습니다.
가짜 명품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는데, 아예 공장까지 차려놓고 일을 벌였다죠?
<기자>
네, 일명 '짝퉁 명품' 많이 들어보셨을텐데요, 이번에도 외국의 유명 상표를 갖다 붙인 짝퉁 가방을 시중에 팔아 온 일당들이었습니다.
이들은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외국의 명품 가방들을 직접 위조해 팔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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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동대문시장의 도매상인들에게 싼 값에 넘겼는데요, 가격도 시가의 10%에서 20%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모두 3천여 점을 팔아 1억여 원을 챙겼는데, 경찰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일반 주택가에 비밀 공장을 차려 놓고 가방을 몰래 만들어왔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그냥 평범한 상가인데요, 이곳 지하의 10평 남짓한 공간이 바로 이들의 비밀 공장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니까 이처럼 가짜 명품가방들과 각종 자재들이 어지럽게 널려 있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가짜임에도 꾸준히 명품 가방을 찾는 사람들이 있어서 1년 넘게 짝퉁 장사의 유혹을 떨치기 어려웠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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