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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우라늄 농축 성공"…핵 위기 고조

미 "이란 잘못된 길로 가고 있다"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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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든 핵활동을 중단하라는 국제사회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란이 농축 우라늄 생산에 성공했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신경렬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농축 우라늄을 생산을 포함한 모든 핵 활동을 중단하라는 이란에 대한 유엔의 경고가 무위로 끝났습니다.

이란의 아흐마디네자드 대통령은 오늘 이란이 농축 우라늄 생산에 성공했으며 조만간 핵 기술 보유국이 될 것이라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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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흐마디네자드/이란 대통령 : 젊은 과학자들이 지난 9일 핵발전소에 필요한 농축우라늄을 생산했습니다.]

이란이 성공한 농축 우라늄은 순도 5%의 발전용 연료지만 핵 폭탄 원료로 쓸 수 있는 순도 90% 이상의 고농축 우라늄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기반 기설을 갖췄다는데 국제 사회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국은 이란이 잘못된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거듭 경고했습니다.

[맥코맥/미 국무부 대변인 : 이란의 농축우라늄 생산은 국제사회에 반하여 다른 방향으로 가고 있는 것입니다.]

미국은 북한 핵 보다는 이란 핵 문제에 더 급박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란에 대한 미국의 조치가 북핵 문제에 대한 새로운 대응책을 시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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