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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두세차례 더 온다

평년에 비해 두배 가량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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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4년만에 최악이라는 지독한 황사는 오늘(9일) 오전이 되서야 겨우 물러갔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 중에 또 한번 오고, 다음달까지 적어도 두세 차례 더 밀어닥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찬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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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보다 무려 40배나 많은 모래먼지를 가진 황사가 일본으로 물러가면서, 오늘 오전 8시 전국에 내려졌던 황사경보와 주의보가 해제됐습니다.

그러나 오늘 오전 몽골부근에서 거의 한반도 크기만 한 모래먼지 덩어리가 높은 하늘로 올라간 모습이 인공위성 사진에 포착됐습니다.

이 모래먼지는 편서풍을 타고 동쪽인 만주를 향하고 있는데 바람 방향이 조금만 남쪽으로 변한다면 사나흘 뒤 우리나라로 올 수 있습니다.

기상청은 올봄 들어 이미 네 차례나 황사 바람이 한반도로 불어 온 데 이어서, 앞으로도 두세 차례 더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3.6회 나타났던 평년에 비해 올해는 두 배 가량 황사현상이 많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기상청은 고비사막의 최근 환경으로 인해 어제처럼 짙은 황사도 한두 차례 더 있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손태성/기상청 통보관 : 그 부근이 지금 온도가 좀 올라가고 건조한 상태가 시작되고 있기 때문에 요즘 부근에서는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중국과 몽골의 사막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 더 많은 황사 먼지가 우리나라로 날아오겠고, 특히 앞으로는 계절을 가리지 않고 황사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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