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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 2002년 이후 최악

미세먼지 농도 평소의 4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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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이 정도면 '불청객'이 아니라 '공포의 대상'입니다. 오늘(8일) 황사는 지난 2002년 이후, 최악의 황사로 기록되고 있습니다. 오늘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소의 무려 40배에 달했습니다.

공항진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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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항공우주국, 즉 나사가 어제 촬영한 중국 동부의 황사 모습입니다.

구름사이로 노랗게 보이는 것이 올 황사중 가장 강력한 황사입니다.

이 강력한 황사가 우리나라로 밀려오면서 새벽부터 미세먼지농도가 급격하게 증가했습니다.

관악산의 경우 새벽 1시 쯤 미세먼지농도가 주의보 수준을 넘어서더니 11시에는 경보 수준까지 돌파해, 오후 5시에는 평소의 40배 가량인 2300 마이크로그램 가까이 치솟았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휴교 사태를 빚었던 2002년 3월 이후 가장 강력한 황사입니다.

이에 따라 서울을 비롯한 곳곳에 올들어 첫 황사경보가 내려졌고, 황사특보는 지금도 계속 발효 중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도 이런 강력한 황사가 한두 차례 더 찾아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황사의 발원지인 중국 북부지방이 평년보다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면서 모래먼지가 쉽게 퍼올려지기 때문입니다.

기상청은 오늘 황사가 밤늦게부터나 조금씩 약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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