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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정 회장 귀국' 검찰에 통보

"11일 전 입국"…수사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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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 체류하고 있는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다음주 화요일까지 귀국하겠다는 의사를 검찰에 전해왔습니다. 검찰은 정 회장이 귀국하는대로 수사팀 일정에 따라서 소환시기를 정할 방침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현대자동차 측으로부터 미국에 머물고 있는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이 늦어도 다음주 화요일까지 입국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현대차측은 어제(6일) 오후 늦게 박영수 대검 중수부장에게 전화를 걸어 이같은 입장을 전했다고 검찰은 밝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회관은 "귀국 즉시 소환하지는 않겠다"고 전제한 뒤 "수사팀과 의논해 소환 일정을 정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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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정의선 사장보다 먼저 조사를 받느냐는 질문에 "소환 순서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해 두 사람에 대한 직접 조사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정 회장의 귀국과 함께 '금융브로커' 김재록 씨가 개입된 현대차 관련 로비 의혹 수사 속도도 한층 빨라질 전망입니다.

검찰은 오늘 당시 양재동 사옥 부지 매입과 신축 과정을 담당했던 현대차 윤여철 부사장을 불러 김씨의 개입 여부 등을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천정배 법무 장관은 어제 국회 법사위원회에서 "조만간 검찰이 현대차 비자금의 출구인 정·관계 로비 부분을 수사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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