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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랍 동원호 선원 석방 협상 교착상태

사태 장기화되나? 위기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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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납치된 동원호 선원 석방을 위한 협상이 이틀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협상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동원수산은 소말리아 현지에서 이틀째 괴한들과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이 시작된지 만 하루를 넘기고 있지만 현지에서 긍정적인 답변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동원수산 측은 현지 대리인과의 전화 통화 결과, 괴한들이 협상단의 말을 잘 듣지 않는 데다 내부 의견 조율도 제대로 안 된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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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7일)로 피랍 나흘째를 맞고 있지만, 선원 석방을 위한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자칫하면 사태가 장기화되는것 아니냐는 위기감마저 고조되고 있습니다.

게다가 정부의 공식외교 채널이 협상력을 발휘하지 못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동원수산 부산지사에는 협상 진행과정을 묻거나 협상 대리인을 잘못 내세운 것 아니냐는 항의 전화가 수시로 걸려오고 있습니다.

인근 해상에 억류중인 선원들은 어제 오전까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그 뒤로 안전여부에 대한 새로운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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