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전북 김제의 한 PVC 제조공장에서 직원 2명이 대형 냉각기계 덮개에 눌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박효인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6일) 오후 4시 20분쯤 김제의 한 PVC관 제조 공장에서 이 회사 직원 58살 최모 씨와 21살 김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이들은 무게가 3백 kg이 넘는 철제 덮개에 눌려 있었습니다.
[이창선/김제경찰서 과학수사반 : 혼합된 연료를 담는 상황인지 청소하는 상황인지 정확히 모르겠지만 담기 위해서 작업하다가 뚜껑이 내려오면서 사망에 이르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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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관계자들은 에어펌프로 작동하는 기계 덮개가 이유 없이 닫힐 리 없다며 당혹스러워 했습니다.
[회사 관계자 : 이 기계가 위험한 기계도 아니고 어떡하다 이런 사고가 났는지조차 저희도 뭐라고...]
특히 숨진 김씨는 입사한 지 두 달 만에 사고를 당해 유족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습니다.
[숨진 김모 씨 유가족 : 동생이 입사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그런 일을 해야 할 상황이 됐는지...]
경찰은 오늘 날이 밝는 대로 공장 관계자를 불러 기계의 오작동 여부를 확인하는 한편 안전조치에 문제가 있었는지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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