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하인스 워드 선수가 어젯밤(5일)에는 청계천을 방문했습니다. 오늘은 자신이 태어난 병원, 동대문에 있는 이대 병원을 방문한다고 합니다.
정형택 기자입니다.
<기자>
하인스 워드 선수가 어젯밤 청계천을 방문했습니다.
차를 타고 청계천로를 달린 워드는 산책로에 잠깐 내렸지만 밤 기온이 쌀쌀하다면서 바로 차에 올라타 호텔로 돌아갔습니다.
워드 선수는 오늘 낮 2시, 서울 동대문 이화여대 병원을 방문합니다.
이대 병원은 지난 1976년 워드가 태어난 곳.
워드는 그 해 3월 8일 주한미군 아버지와 어머니 김영희 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어제 서울시 명예시민증을 받는 자리에서도 워드는 태어난 병원에 가는 설렘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하인스 워드/미 슈퍼볼 MVP : 내일 제가 태어난 병원에 가는데, 무척 기대됩니다.]
워드는 어제 오후 펄벅재단을 방문해 혼혈 어린이들과 정다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오늘, 자신의 탯줄을 떼 낸 병원을 찾아 어머니와 조국에 대한 이해를 더 깊게 하겠다는 하인스 워드.
병원 방문을 마치고는 주한 미국대사관이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주말에는 다시 한 번 펄벅재단을 찾고 이어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에 참석한 뒤, 어머니와 함께 제주도에서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