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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외교채널 총동원…석방 노력

대리인 통해 납치범들과 협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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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외교부는 비상대책반을 가동해서 어선과 선원 석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외교부를 연결해 현재 협상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용욱 기자! (네!) 현재 협상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기자>

네, 현재 현지의 대리인 통해 석방을 위한 접촉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교통상부는 모든 외교 채널을 총 동원해서 이 석방 접촉이 잘 이뤄질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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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해역에서 조업을 하는 원양어선들은 근처 국가의 현지 대리인을 통해 물자조달과 현지 협조를 받고 있는데, 바로 이 대리인을 통해 일단 납치범들과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외교부는 밝혔습니다.

이 대리인이 우리시간으로 오늘(5일) 새벽에 동원호에 승선해 납치범들의 신분과 선박 납치경위, 요구조건을 전달받아 다시 막후 접촉을 벌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는 범인들이 금품을 노리고 우리 어선을 납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케냐 주재 한국 대사관측은 지난해에 타이완 선박이 납치돼 60만달러를 지불하고 풀려났고, 유엔식량 계획의 구호품을 실은 선박이 납치되기도 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오늘 오전 10시에 관계부처 대책회의를 열어 무사 석방 대책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어제밤에는 소말리아를 관할하는 케냐 주재 한국 대사관을 통해 소말리아 과도 정부에 연락해 석방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요청해 놓은 상태입니다.

현재 납치된 우리 어선은 소말리아의 오비아 항과 까라비아 항 근처의 바다에 정박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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