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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의 비자금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글로비스에서 발견된 비자금의 입출금이 기록된 장부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입출금 내역이 남아 있는 장부가 압수수색에서 확보됐다며 이 장부를 바탕으로 전체 비자금의 규모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현대차 기획총괄본부 임원들을 다시 불러 비자금의 사용처에 대한 조사를 벌이는 한편 김재록 씨를 통해 정관계 인사들에게 금품이 전달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김씨를 집중 추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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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헐값매각 의혹을 감사하고 있는 감사원은 매각 당시 핵심 관계자 3명을 상대로 자기자본비율 산정에 관련해 철야조사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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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관계자는 변양호 당시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등이 매각 당시 자기자본비율 산정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자기자본비율이 낮게 산정돼 외환은행이 론스타에 매각된 만큼, 이 비율 산정과정의 조작이나 로비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내일부터 실무 담당자 20여명을 잇따라 소환해 세부적인 사실관계를 추가로 확인한 뒤 필요하다면 핵심 책임자들에 대한 2차 조사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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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원 재정경제부 1차관은 보유세 현실화 추세에 맞춰 거래세 부담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차관은 과천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보유세 현실화에 따른 거래세 인하는 정부가 거듭 약속해온 것이라면서 그러나 거래세 인하를 지금 검토하고 있지는 않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부동산시장 일각에서 제기하는 양도소득세 인하 주장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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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커 윤상림씨 로비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최광식 전 경찰청 차장이 윤씨를 통해부당한 금품을 받은 혐의를 잡고 최 전 차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계좌추적을 통해 최 전 차장이 윤씨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수천만원을 받은 정황을 포착하고 최 전 차장을 상대로 이 돈이 경찰관들의 인사청탁과 관련됐는지를 추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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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윤씨가 경찰관 여러 명으로부터 인사청탁 명목의 돈을 받아 이 가운데 일부를 최 전 차장에게 건넨 단서를 잡고 해당 경찰관들도 소환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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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프연대가 전국 단위의 총파업을 풀기로 했습니다.

건설교통부 청사에서 열린 건교부와 덤프연대의 최종협상 결과 건교부는 덤프연대의 요구를 일부 수용하고 덤프연대도 전국 단위의 총파업을 중단하고 지역별 투쟁으로 전환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건교부는 덤프연대의 표준요율제와 표준임대차계약서 제도의 개선과 임대료 실태 조사 요구를 받아들여 지나치게 낮은 임대료 사업장은 시정권고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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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만에 고국을 방문한 미 슈퍼볼 MVP 하인스 워드는 오늘 오후 자신이 태어난 이대 동대문 병원을 방문했습니다.

워드는 지난 1976년 3월 8일, 이 병원에서 주한미군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 김영희씨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이에 앞서 워드는 예정에 없던 경복궁과 창덕궁을 찾아 서울에서의 첫 나들이를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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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 : 생생뉴스>

주변의 생생한 현장 소식 전해 드리는 생생뉴스입니다.

먼저 어제 서울 용산구청 앞에서 있었던 노점상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전국 노점상 연합회의 시위 전해 드립니다.

또 4월인데도 뉴욕에 내리는 함박눈 그리고 영국의 무게 19킬로그램짜리 세계 최대 몸집 토끼들의 결혼식 보여 드립니다.

<ⓤ플러스 : U포터>

인천의 대표적인 관광지 무의도가 무너져가는 제방 때문에 볼썽 사납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관할 관청은 업무 영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U포터가 취재했습니다.

멀리서 보는 무의도는 기암괴석과 해수욕장, 등산로가 어우러진 천혜의 관광지입니다.

한류 열풍을 이끈 드라마 '천국의 계단' 세트로도 유명한 곳입니다.

그러나 배에서 내린 관광객들이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볼썽 사납게 무너진 제방입니다.

십 여 년 전 홍수 피해로 파손된 뒤 해마다 점점 더 깎여가고 있습니다.

[김정근/U포터 : 무너진 제방 사이로 폐그물들이 흉물스럽게 방치되고 있습니다.]

무너진 돌더미 사이에서 버려진 어구들과 생활쓰레기가 악취를 풍기며 썩어가고 있습니다.

한 순간에 물이 차는 만조 때는 안전사고의 위험도 높습니다.

[유재환/무의도 주민 : 낚시 하다가 물살에 휩쓸려 사망할 수 있는 요소도 있으니 시정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관할 관청에서는 제방이 사유지에 있다는 이유로 정확한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 하고 있습니다.

[인천 중구청 관계자 : 저희 팀에서 관리하는 어항 시설이 있는데요. 3개 항이 있는데, 3개 항에 말씀하시는 곳이 안 들어가는 것 같아요.]

주민은 물론 수많은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오늘의 날씨>

오늘은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강원·영동지방에는 지형적인 영향으로 한때 비가 조금 올 것으로 보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6도를 비롯해 전국이 10도에서 18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금요일인 내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와 전북지방을 중심으로 낮 한때 비가 조금 온 뒤 점차 갤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4도에서 8도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도 오늘보다 높은 13도에서 20도의 분포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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