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강금실 전 장관이 오늘(5일) 열린 우리당의 서울시장후보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합니다. 한나라당에서는 우리도 외부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더 높아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석달동안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해온 강금실 전 장관이 오늘 오후 2시 정동극장에서 출마를 선언합니다.
강 전 장관은 생산자 중심의 대결 정치가 아니라, 소비자 중심의 합의정치를 펼치겠다는 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오영식/강 전장관 대변인 : 기존의 관행과 사고, 행동의 틀을 바꿔보고 싶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고...]
먼저 출마를 선언한 이계안 의원은 정책기자회견을 계속하며 강 전 장관과의 경선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여당 지도부는 다음주까지 경선방식과 시기를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당의 바쁜 발걸음과는 달리 한나라당에서는 기존 후보들 말고 외부인사를 영입해야 한다는 의견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박계동/한나라당 의원 : 당 지도부의 결단만 있으면 언제든지 영입이 가능한 수준까지 진행이 되었습니다.]
맹형규 전의원과 홍준표, 박진 의원등은 외부인사영입론에 대한 당지도부의 명확한 의사표명을 강하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박주선 전 의원은 "자신의 출마가 한나라당을 돕는 행위"라고 주장한 이기명 노무현 대통령 전 후원회장의 공개편지를 반박하며 출마의사를 굽히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