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명품이 유행이라지만 최근에는 간장, 된장에도 명품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그 가격이 무려 1억 원대에 달한다는 수십년 묵은 명품 간장.
남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수십 년 됐다는 간장과 된장, 고추장 단지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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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세월 졸아 붙은 염분과 혀 끝을 감치는 깊은 장맛에 엄청난 값이 매겨져 있습니다.
60년 묵었다는 간장.
1.5리터에 1억 원을 호가해 한 숟가락에 1백만 원 꼴입니다.
이미 한 재일교포가 5천 만원을 제시한 적이 있습니다.
조선의 마지막 황후였던 순정효황후 윤씨가 사용했다는 낙선재 간장은, 염분이 응결돼 생긴 아름다운 결정체 때문에 맛 보단 예술적 가치가 더 높이 평가됩니다.
1리터에 5백만원을 호가합니다.
[김진흥/전시 기획자 : 진열장에 넣어서 디스플레이 될 수 있는 집안의 자랑이 될 수 있는, 물려줄 수 있는 농산물이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이고요.]
[신현정/서울 불광동 : 묵은 된장 간장은 오래되면 버리잖아요. 새로 담그고...오래 될수록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그런 생각을 갖게 되네.]
과학적으로 오래된 간장, 된장의 나이와 효험이 연구된 적은 없지만 전시 주최 측은 5년 이상 된 묵은 간장은 효능이 뛰어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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