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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기아차 사장 소환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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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현대차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검찰이 오늘(4일) 기업 구조조정 전문 회사를 추가로 압수 수색했습니다. 정몽구, 정의선 부자에게 경영권 승계를 받쳐줄 비자금을 만들어 준 혐의입니다.

먼저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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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앤윈 21, 큐 캐피탈 홀딩스 등 5개 금융 회사들을 대검 중수부가 전격적으로 압수 수색했습니다.

모두가 외환 위기 이후 부실화된 기업들을 사들여 구조 조정을 통해 정상화 시킨 뒤 되팔아온 기업 구조 조정 전문 회사들입니다.

검찰은 지난 2001년 무렵 이 회사들이 옛 기아차 계열사들의 부실 채권을 거래하면서 정몽구 회장 부자에게 비자금을 만들어준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검찰은 정의선 사장이 이 비자금으로 기아차와 그룹 계열사들의 지분을 늘렸던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검찰은 이들 회사의 핵심 간부들을 긴급 체포했고 구속 영장 청구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그룹의 경영권 승계 과정이 전면 수사의 도마에 오른 셈입니다.

검찰 수사팀 간부는 "정몽구 회장이 사전 협의 없이 출국하는 것을 보고 아들인 정의선 사장의 출국 금지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차 그룹 총수 일가를 압박하기 위한 정의선 사장의 검찰 소환 조사가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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