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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현대차 비자금' 추가 압수수색

정의선 사장 조만간 소환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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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대차 관련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구조조정전문회사 5곳에 대해 오늘(4일)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비자금 조성 단서가 속속 드러남에 따라 출국금지된 정의선 사장은 조만간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현대차 본사와 계열사를 전격 압수수색한 지 보름 만에 검찰이 또다시 현대차 의혹과 관련해 대규모 압수수색에 나섰습니다.

윈앤윈21, 윈앤윈21 기업구조조정전문회사, 문화창투, 씨앤씨캐피탈, 큐캐피탈홀딩스 등 5개 구조조정 전문회사가 그 대상입니다.

대검 수사팀의 간부는 "이들 5개 회사에 대해 영장을 발부받아 오늘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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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압수수색 대상 회사의 관계자들을 불러 조사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일부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로 이르면 오늘 밤 안에 구속영장이 청구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압수수색 대상 업체들은 현대차그룹이 지난 99년 기아차를 인수한 뒤 관련 계열사를 매각하거나 인수, 합병하는 과정에 깊숙히 개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현대차그룹의 계열사에 지분투자를 하는 등 비자금 조성 의혹에 연루됐다는 의혹도 받아 왔습니다.

검찰은 이에 따라 압수물 분석과 현대차의 임원들에 대한 조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정의선 기아차 사장을 소환해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승계 의혹 등을 직접 확인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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