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중국이 호주로부터 우라늄을 대량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중국은 급속한 경제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를 충족시키기위해서라지만 핵무기 프로그램으로 전용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기성 베이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원자바오 총리는 중국 총리로서는 18년 만에 호주를 방문했습니다.
세계 2위 우라늄 생산국인 호주로부터 우라늄을 대량으로 구매하기위해서입니다.
원자바오 총리와 존 하워드 호주 총리는 중국이 호주로부터 우라늄을 수입하되 군사적으로 전용하거나 제3국 수출을 금지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협정을 체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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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중국 총리 : 중국과 호주가 체결한 우라늄협정은 평화적 목적으로만 사용될 것입니다.]
전세계 우라늄 매장량의 40%를 점하고 있는 호주로부터 중국이 원하고 있는 수입 규모는 2만 톤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호주 우라늄 생산량의 두 배가 넘는 엄청난 양입니다.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에너지난을 겪고있는 중국은 우라늄 수입 등을 통해 앞으로 20년간 40기에서 50기의 원전을 건설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중국의 다짐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우라늄을 핵무기 프로그램에 전용할 가능성에 대한 국제적인 우려가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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