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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규직법안 처리 연기…'험로' 예고

금산법 개정안 법사위에 상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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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월 임시국회가 오늘(3일) 시작됐지만, 최대 현안 가운데 하나인 비정규직 관련 법안들의 법사위처리가 다시 연기됐습니다. 민노당이 한 때 법사위 회의실을 점거하며 또 다시 실력 저지에 나섰고, 한나라당 소속 법사위원장은 처리를 미뤘습니다.

보도에 손석민 기자입니다.

<기자>

임시국회 첫날, 여당이 강행처리를 시도한 비정규직 관련 법안의 국회 법사위 처리가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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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소속 안상수 국회 법사위원장은 열린우리당이 비정규직 법안을 의사일정에 포함시켜 오늘 중으로 처리하자며 낸 의사일정변경동의안에 대해 여야간 합의가 안됐다는 이유로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 법사위 간사인 우윤근 의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의사일정을 잡아 처리에 나서겠다면서 법사위에서 처리가 어려우면 국회의장을 통한 직권상정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민주노동당 의원 전원은 오늘 새벽부터 법사위 회의장을 점거했다가 강행처리를 않겠다는 안상수 위원장의 약속에 따라 오전 회의진행을 보장했습니다.

비정규직 법안과 함께 여야간에 논란의 대상이던 금융산업구조개선법 개정안은 한나라당이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됐습니다.

이 밖에 여야는 한명숙 총리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일정과 관련해서는 당적 포기 문제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 법안의 경우에는 위헌 여부로 팽팽히 맞서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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