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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크루즈 유치사업 전망 '맑음'

연계 관광상품 개발이 급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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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산시의 역점 추진 사업 가운데 하나인 크루즈 유치 사업이 최근 잇따른 국제 행사를 계기로 조금씩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추종탁 기자입니다.

<기자>

부산항에 들어 온 국제 초호화 유람선 스타텐덤호입니다.

5만 5천톤급의 웅장한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관광객만 1천2백여 명, 승무원까지 합칠 경우 1천8백여 명의 외국인이 한꺼번에 부산을 찾았습니다.

이들을 실어 나르기 위한 차량만 20여 대가 동원돼 50여 명이 하루 일거리를 찾았고 이들의 관광에 따른 부가 수입도 1인당 1천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김종규/부산관광협회 전무 : 비행기가 말이죠, 한 10대분과 같은 인원이니까 대단히 효과가 크고 아울러 세계 각국에서 다 모이는 이런 크루즈이기 때문에 부산의 홍보 차원에서 대단히 중요한 일입ㄴ다.]

크루즈 유치를 핵심 관광 진흥 산업으로 추진해 온 부산시는 최근 사업의 성과가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하효언/부산시 관광진흥팀장 : 지난 2002년 아시안게임 이후 부산에는 크루즈 입항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26회 입항한 반면 올해는 38회나 입항하게 되어 있습니다.]

오는 6월, 크루즈 전용 부두가 완공되면 사업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입니다.

하지만 부산의 크루즈 사업이 본 괘도에 오르기 위해서는 아직도 풀어야 할 많은 숙제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정기선의 유치는 여전히 어려운 숙제입니다.

단 하루만 머물고 가는 크루즈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잡을 수 있는 관광 상품의 개발도 숙제입니다.

해양관광도시로서의 성공을 위한 하드웨어의 완비와 함께 소프트웨어의 확충 역시 시급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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