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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살은 뺄 수 있지만, 혈액 건강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빈혈환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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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기본적이면서도 필수적인 건강은 혈액의 건강.

그러나 우리 여성들의 43%는 헌혈 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혈액 건강 상태가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다름 아닌 빈혈 때문입니다.

헌혈 부적격 판정을 받은 여성의 70%가 철분 결핍에 따른 혈색소 부족, 즉 영양 결핍이라는 것입니다.

실제로 지난 4년 동안 여성들의 당뇨나 간장 질환은 줄었지만 빈혈증상을 보인 경우는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장정순/중앙대 병원 혈액종양내과 교수 : 생리를 하기 때문에 젊은 남성에 비해 빈혈이 생기기 쉽다.

최근 무리한 다이어트로 영양불균형이 오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젊은 여성들의 빈혈이 급격히 늘어나는 것은 다이어트에 따른 부작용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여성들이 무작정 굶거나 한 가지 음식만을 먹는 원 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것이 바로 빈혈의 원인이 됩니다.

[이예진/수원시 : 많이 먹고 나서 다이어트 심하게 할 때 어지러움증 많이 느낀다. ]

[최경숙/강남구 일원동 : (다이어트 할 때) 굶은 적이 많다.]

[정수정/양천구 목동 : 다른 친구들도 그런 적 많다고 해서 (심각하게는) 생각 안 해 봤다.]

젊은 여성들의 빈혈은 임신과 태아발육에도 문제가 됩니다.

빈혈이 심할 경우 난소나 자궁의 발육부진으로 이어져 불임의 원인으로 작용합니다.

또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어지럼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태아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데요.

빈혈의 경우 특별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기에 쉽게 치료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부분 증상을 모르고 한참 있다가 오는 경우가 많은데 피부가 거칠어졌다든지 손톱이 잘 부러지거나 변형이 오는 경우가 있다.]

흔히 어지럼증이 있으면 쉽게 빈혈이라고 생각하지만 어지럽다고 해서 다 빈혈은 아닙니다.

실제로 어지럼증보다는 쉽게 피곤함을 느끼거나 묵직한 느낌의 두통이 빈혈의 주된 증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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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무리한 다이어트를 피하고 철분이 많은 붉은 살코기나 비타민 C가 함유된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이 빈혈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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