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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 선종 1주기,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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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바오로 2세의 선종 1주기를 맞아 추모 열기가 뜨겁습니다.

교황 베네딕트 16세는 지금으로부터 2시간 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 모인 신도들 앞에서 바로 1년전 이 순간 요한 바오로 2세가 숨을 거뒀음을 발표하고 특별기도를 올렸습니다.

교황은 바오로 2세가 재임한 26년간이 "그리스도에게 마음의 문을 열라"던 그의 초기 연설을 충실히 이행하고 설파한 시간들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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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리는 성스러운 추모열기의 한편에서, 잔혹한 영아 범죄에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지난달 2일 납치됐던 17개월된 아기 토마소 오노프리가 이태리 북부 파르마의 한 들판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납치혐의로 3명이 체포됐는데, 경찰은 아기를 오토바이에 태워 달아나던 납치범들이 겁에 질린 아기가 그치지 않고 울자 아기를 살해하고 유기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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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운동으로 유명한 그룹 U2의 리더 보노가 이태리 베를루스코니 총리를 준엄하게 꾸짖었습니다.

베를루스코니 총리가 최근 선거운동 책자에 보노의 사진을 싣고, 총리에게 전화를 걸어 활발한 해외 원조 활동을 치하하는 모습이라고 선전했다는데요.

보노는 "총리가 재임하며 이태리는 세계 22대 부국 중 해외 원조에 가장 인색한 국가가 됐는데 제 사진을 쓰시다니요"라고 항의했습니다.

이렇게 애를 쓰건만 베를루스코니 총리는 요즘 지지율도 낮은 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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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 82일간 억류돼 있던 미국 여기자 질 캐롤이 무사귀환했습니다.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 지 기자인 캐롤은 지난 1월 7일 바그다드에서 무장괴한들에 납치됐다가 지난 목요일 풀려났는데요.

납치중의 모습이 담긴 비디오 테잎에선 미국의 이라크 철수를 주장한 캐롤은, 풀려난 뒤, 자신이 납치범들에게 계속 협박을 당해서 그렇게 말했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기자의 발언에 미국의 보수진보진영은 격론이 벌어질 조짐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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