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열린 우리당은 어제(30일) 민심 현장으로 또 한나라당은 어제 수련의 현장으로 갔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열린우리당 재래시장 정책간담회.
상인 1천여 명이 모인 이곳에서 정동영 당의장은 20대 때 자신이 동대문시장에서 일한 경험을 얘기하며 재래시장 상인들의 민심을 얻는데 주력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 열린우리당에 민심의 지지가 모이고 신뢰가 모여서 힘이 생기면 그 힘을 재래시장 서민들을 위해서 쓰겠습니다. 우리는 공동운명체라고 생각합니다.]
정 의장은 상인들의 대형 할인점 영업시간 제한 요구에 대해서도 "절충점을 찾아보겠다"고 화답했습니다.
재래시장 특별법을 다음달 임시국회에서 처리하는 등 열린우리당은 시장 민심 잡기에 최대한 공을 들인다는 방침입니다.
-----
한나라당은 어제부터 소속의원 1백1십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원도 원주 가나안농군학교에서
연찬회를 열고 있습니다.
최연희 의원 성추행 파문으로 흐트러진 당의 기강을 바로잡다는 게 이번 연찬회의 취지입니다.
인터뷰 때문에 입소식에 늦은 박근혜 대표는 교관으로부터 구호를 외치는 벌칙을 받기도 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 나부터가 사명감에 불타자, 이런 노력을 함으로써 당이 정말로 수권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는 질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민심과 수련의 현장으로 달려간 여야.
이런 경험을 통해 얼마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모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