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구미공장 노조는 30일 영등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속된 노조원들을 석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노조원들이 이웅렬 회장 집에서까지 투쟁하는 것은 사측이 약속을 어기고 대규모 정리해고를 감행했기 때문"이라며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요구했습니다.
노조는 "구속자 석방과 문제 해결을 위해 회장 집 앞에서 다시 집회를 벌일 예정이며 중앙노동위, 청와대, 노동부 앞 등에서 1인 시위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오롱 구미공장 노조는 지난해 2월부터 사측에 노조 인정과 정리해고 철회를 요구하며 농성해왔으며, 지난 27일엔 일부 노조원들이 이웅렬 코오롱그룹 회장 집에 들어가 시위하다 최일배 노조위원장 등 4명이 구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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