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밤 사이에 강원·영서지역에는 때 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어젯(29일)밤부터 통제되었던 미시령은 지금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강원민방에 이혜정 기자입니다.
<기자>
4월을 코앞에 두고 한겨울을 연상케 하는 때아닌 폭설이 내렸습니다.
갑자기 내린 눈에 시민들은 귀가를 서둘렀고, 차량들의 거북이 운행이 이어졌습니다.
밤사이 춘천과 철원 등 영서지방을 시작으로 도내 대부분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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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대관령에 12.3cm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춘천 6cm, 철원 2.6cm의 적설량을 기록했습니다.
평창과 정선 지역에는 밤 한때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밤새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교통이 전면 통제됐던 속초와 인제를 잇는 미시령 구간은 오전 7시부터 정상 소통되고 있습니다.
현재 눈은 모두 그쳤지만 때늦은 폭설로 바싹 메말랐던 대지가 물기를 머금으면서 산불 걱정은 조금 덜게 됐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일주일째 영동지방에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일부 해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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