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판교 신도시 분양, 오늘(29일)에서야 드디어 막이 올랐습니다. 난항을 거듭하던 민간 아파트 분양가도 결정됐습니다.
유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판교 아파트 청약 첫날.
주택공사 현장 접수장은 아침 일찍부터 청약자들로 붐볐습니다.
인터넷 청약에 자신이 없는 40대 이상 중년층이 대부분이었습니다.
최고 20년까지 납입한 청약저축 통장에 아파트 당첨의 행운을 걸어 봅니다.
[김동호/성남시 야탑동 : 무주택 기간은 20년도 넘고 다른 사람들이 다 좋다고 하니까 한 번 넣어보는 거예요. 될 지 안 될 지 모르는데...]
인터넷 청약을 받는데다 오늘은 성남에 사는 5년 이상 무주택자로만 청약자격을 제한하다보니 큰 혼란은 없었습니다.
은행 창구도 청약을 준비하는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권후자/성남시 상대원동 : 할머니들은 모르니까 (대신) 해준다고 해서, 컴퓨터로 못하니까 오늘 와 봐야 한다고 그래서 왔지요.]
주공은 현장에서 접수된 우선 청약 물량이 아직 마감이 되지 않아, 내일 후순위자도 청약이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인터넷 청약까지 감안하면 오늘 우선순위 청약자만으로 당첨자가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수도권 청약 저축 가입자들은 다음달 4일부터 청약이 시작됩니다.
진통을 겪었던 민간아파트 분양가는 오늘 새벽 평당 1176만 2천원에 타결됐습니다.
32평형 기준층으로 따질 경우, 3억 7천만원에서 4억 1천1백 만원선입니다.
이에 따라 민간분양 아파트는 다음달 3일부터 18일까지 청약을 받은 뒤 5월 4일 주공아파트와 함께 당첨자가 일괄 발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