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휴대전화가 미아도 찾아줬습니다. 한 장 한 장 전단지 돌리는 대신 순식간에 수백만 명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 일주일 안에 잃었던 아이를 되찾을 수 있었습니다.
남정민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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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만에 다시 얼굴을 맞댄 아버지와 아들.
벅찬 감격이 앞서 말은 나오지 않고, 얼굴만 벌겋게 상기됐습니다.
그저 아들의 손만 꼭 잡을 뿐입니다.
어린 동생도 잃었던 웃음을 되찾았습니다.
발달장애 1급인 18살 정무양 군은 꼭 일 주일 전, 학교에 갔다가 실종됐습니다.
정 군의 부모는 한국복지재단에 미아발생 신고를 했고, 한 이동통신회사가 어제(28일) 서울과 수도권 고객 4백만 명에게 미아찾기 문자메시지를 발송했습니다.
하루 만에 인천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김윤만/'은혜의 집' 사회복지사 : 함께 일하던 동료가 미아찾기 메시지를 보시고 비슷한 것 같다고 얘기를 하셔서 제보하게 됐습니다.]
[정규연/ 정 군 아버지 : 보고 싶었는데 봐서 좋습니다.]
재작년에 시작된 이동통신 미아찾기는 지금까지 정 군을 포함해 10명의 미아를 찾아 부모 품으로 돌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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