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요즘 휴대전화는 거의 내 몸의 일부나 마찬가지지요. 밤 낮 없이 옆에서 챙겨주는 개인 건강관리사처럼 휴대전화가 손쉽게 당뇨병 관리를 해주는 시스템이 개발됐습니다.
안영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7년째 당뇨를 앓고 있는 이장행 씨, 혈액을 휴대전화에 부착된 장치에 묻히자 곧바로 검사 결과를 알려 줍니다.
[혈당 측정 결과 223입니다.]
이어서 주치의의 도움말이 음성과 문자로 전달됩니다.
[현재 혈당은 설정하신 목표치에 비교하여 높습니다.]
[이장행/서울 도곡동 : 운동량을 더 좀 많이하라. 아니면 식사를 좀 소식해라 그런 식으로 오니까 당뇨 환자들에게는 참 좋은 것 같아요.]
한 대학병원팀이 개발한 이 시스템은 혈당 검사 결과를 휴대전화를 통해 본인과 주치의에게 알려주고 곧바로 환자에게 맞는 정보를 제공해 주는 장치입니다.
만보기 기능도 있어서 개인별로 필요한 운동량도 바로바로 알 수 있습니다.
6주동안 16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시험한 결과 평소 혈당치보다 많이 줄었습니다.
[안철우/영동세브란스병원 내과 교수 : 당뇨병 환자는 혈당과 운동량, 음식 조절이 중요한데 조금이라도 느슨해졌을 때는 거기에 맞는 적절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철저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본 시스템의 장점입니다.]
휴대전화 당뇨 관리 시스템은 다음달 말부터는 일반 환자들에게도 보급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