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상급 인기가수의 공연에서 정치인을 청중에게 인사시키는 문제로 공연 기획사 관계자와 가수측이 폭력사태를 빚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부산지방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부산에서 열린 가수 조 모씨의 공연이 끝난 뒤 밤 11시쯤 벌어진 뒤풀이에서 공연주관사 사장 최씨가 사과를 요구하며 조씨를 위협했습니다.
최씨는 조씨의 공연에 한 유력 정치인을 초청해 공연 도중 청중들에게 인사시켜줄 것을 요청했지만 거절당한 데 불만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양측이 서로 폭력배를 동원해 위협하다 폭력이 오가 경찰까지 출동했지만 서로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합의해 훈방조치됐습니다.
당시 공연에 참석했던 정치인측은 공연장에서 곧 자리를 떴다며 이후에 벌어진 일은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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