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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도로점검…기습 총파업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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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화물연대가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거대한 트럭 수백 대가 삼성광주전자 공장 앞 도로를 막아섰습니다.

광주방송 임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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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광주전자 공장으로 통하는 도로 곳곳이 화물연대 소속 차량 7백여 대로 모두 막혔습니다.

경찰은 출퇴근길 도로 통제에 나서는 한편 차량 이동을 위해 열쇠업자까지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수입차라 전문인력이 부족한데다 한 대당 20만원의 비용이 들어 하루종일 50여 대를 빼내는데 그쳤습니다.

현재 화물연대 소속 조합원 1천5백여 명은 조선대에 모여 운송료 인상과 삼성과의 교섭을 요구하며 투쟁을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이광원/화물연대 광주지부 : 운송비 하나만 가지고 봐도, 그 금액을 인상해줘도 앞으로 저희들은 생계에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차라리 운송업을 포기해야 하는...]

다음달 3일 부산에서 총파업에 들어가겠다던 화물연대가 전격 파업을 선언한데는 투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와 국내 최대 화물소유업체인 삼성을 집중 공략하겠다는 판단으로 보입니다.

현재로선 1만여 명에 이르는 다른 지역 조합원들의 파업 가세 여부가 향후 투쟁 방향을 가늠하는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경찰은 고공 농성을 벌였던 화물연대 소속 광주지부 간부 2명을 긴급 체포하는 등 강경대응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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