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28일)은 대마초가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소식부터 전해드립니다. 대구방송 스튜디오 나오세요? (네, 대구입니다.) 대마초 유통 실태를 취재하셨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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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외국인 학원 강사들을 중심으로 대마초가 광범위하게 유통되고 있습니다. 영어 강사에다 유학생까지 낀 대마초 흡연 현장이 TBC 카메라에 잡혔습니다.
권준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구시 수성구의 한 술집입니다.
외국인 학원강사가 마리화나, 즉 대마초를 잘게 부수고 있습니다.
하얀 종이에 대마를 만 뒤 유학생들과 돌아가며 피기 시작합니다.
[유학생 : 한모금, 두모금만 피우면 느낌이 확 와요. 코 감기약 먹으면 잠 오고 몸이 나른하잖아요. 그 기분이예요. 생각이 되게 자유로워져요.]
과연 이들은 대마초를 어디에서 어떻게 구하는 것일까?
[유학생 : 갖고 온 씨앗이 있단 말이에요. 씨앗이 있으면 시골에 집을 사요. 정원이 있잖아요? 집에서 키워요.]
외국인 학원 강사에게 구입한 대마초입니다.
1g에 4만원 정도로 거래되는데 이 정도 양이면 대여섯 명이 환각에 빠질 수 있는 양입니다.
대마초는 외국인 강사를 중심으로 대구시내 클럽이나 은밀한 장소에서 유통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지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외국인 강사 : 또 피우고 싶으면 아는 사람한테 물어서 사줄게요.(어디로 갖다줘요?) 기다려야 돼요.]
외국인 강사들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확산된 대마초 흡연.
이들을 통해 우리 젊은이들의 영혼이 오염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