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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청춘들, '스윙걸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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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밴드부원이 됐다가, 스윙의 리듬에 푹 빠져버린 말썽꾸러기들이 있습니다.

여학생들은 어쨌든 재즈가 하고 싶어졌는데요.

그래서 악기를 구하기 위한 좌충우돌, 아르바이트가 시작됐습니다.

돼지는 일본에서도 행운을 불러 오나요?

지성이면 감천! 결국 이렇게 기상천외하게 악기를 살 돈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고생은 지금부터입니다.

대책 없이 발랄하기만 했던 이 소녀들의 스윙 도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마침내 연주회 날이 됐습니다.

시작부터 좀 불안한데요.

어쨌든 스윙이 시작됐습니다.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스윙걸즈'는 2004년에 제작됐습니다.

개봉 당시 기록적인 흥행과 함께 '일본 아카데미' 5개 부분을 석권해 화제를 모았는데요.

영화가 끝난 후 색소폰과 트럼펫을 배우는 사람이 갑자기 늘어났을 정도라고 하는군요.

영화를 보는 내내 펼쳐지는 배우들의 연주솜씨! 연기라고 하기에는 정말 실감나는데요.

[우에노 주리/영화 '스윙걸즈' 주연배우 : 연주하는 장면은 저희가 다 직접 연습해서 찍은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 자체가 실화라고 말할 수 있어요. 저희가 4개월 동안 연습을 했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다큐멘터리 영화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영화의 완성도가 높다는 호평에는 배우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스윙걸즈'는 단순한 줄거리와 만화 같은 황당한 전개 때문에 비평가들의 도마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관객들은 오히려 그런 대책 없는 경쾌함 때문에 열광했다는군요.

올 봄 경쾌한 '스윙' 리듬에 한번 푹 빠져 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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