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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라인' 좇다 '허리병' 생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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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계은/요통환자 : 살 빼는 목적으로 요가를 한두 달 다녔거든요. 그런데 무리를 해 가지고 허리가 아프길래 바로 멈췄어야 되는데 조금 더 했어요. 괜찮아질 줄 알고 그런데 너무 안 좋아져서 왔어요.]

한 척추 전문병원 조사에 따르면 'S라인'이란 단어가 유행하기 시작한 작년 12월부터 현재까지 20~30대 척추 디스크 환자가 전년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이렇게 척추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젊은 여성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자신의 신체 조건을 생각하지 않고 무리한 운동과 다이어트를 하기 때문입니다.

[윤문식/척추전문병원 전문의 : 무리하게 요가나 과도한 동작들을 통해서 근육이나 인대들을 손상을 당해서 오시는 분들이 많고요. 본인의 신체 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회전력을 많이 주는 과도한 댄스를 하시다가 다쳐서 오시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몸에 득이 되어야 할 운동이 오히려 해가 되는 이유는 자신의 신체 조건을 생각하지 않고 단시간에 효과를 보기 위해 어려운 동작을 무리하게 따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운동 전문가의 도움 없이 혼자서 요가와 같이 무리한 동작이 많은 운동을 따라하는 것은 매우 위험합니다.

그렇다면 섹시함을 강조하는 S라인 허리가 실제로 건강에도 좋은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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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척추 뼈는 옆에서 봤을 때 등은 뒤로, 배는 앞으로 구부러진 S라인입니다.

활 시위와 같은 모양인데요.

이것은 앞에서 봤을 때 S라인을 강조하는 보통의 인식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임재현/척추전문병원 전문의 : 의학적 S 라인은 옆에서 보는 굴곡을 말합니다. 배꼽 부위의 허리는 앞으로 나오고, 엉덩이는 뒤로 튀어나온 정상적인 허리 요추의 곡선을 유지하는 게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이것을 잘못 이해하셔서 과도한 다이어트와 무리한 운동이 허리의 무리를 불러...]

날씬한 몸매를 갖기 위해 지나친 다이어트를 하는 것 역시 허리 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입니다.

[임재현/척추전문병원 전문의 : 허리는 뼈 뿐만이 아니라 근육의 역할이 굉장히 커요. 즉 근육이 단단해야 허리를 잘 지탱하고 보호할 수 있는데 이런 근육 자체도 마르게 되는 거죠. 이것이 허리를 지탱하는 힘을 약하게 만들어서 허리 병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작용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특히 평소에 자세가 바르지 않았던 사람들이나 측만증 같은 척추 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전문가의 처방 후 운동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평소에는 전혀 운동을 하지 않다가 주말에 갑자기 과격한 운동을 하는 것 역시 부상의 가능성이 높아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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