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 부시 미국 대통령은 지난 2003년 이라크 공격 두 달 전에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에게 이라크 공격 의사를 전달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블레어 총리의 당시 수석 보좌관이 작성한 비망록을 근거로 '부시 대통령은 지난 2003년 1월 31일 백악관에서 블레어 총리와 만나 유엔의 결의 없이도 이라크 전쟁을 시작하겠다면서 공격 개시일을 3월 10일로 못 박았다'고 전했습니다.
두 정상은, 이라크에서 대량살상무기가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을 인정했으며 특히 부시 대통령은 이라크 침공전까지도 대량살상무기가 발견되지 않을 경우 후세인 당시 이라크 대통령을 암살하는 방안 등을 언급했다고 신문은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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