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화물연대 노조가 총파업을 일주일동안 유보하기로 했습니다. 오늘(27일) '네트워크 현장'은 광주부터 연결해서 화물연대 전국 비상총회 소식부터 전합니다. 광주방송 스튜디오 나오세요? (네 ,광주입니다.) 일단은 한숨을 돌리게 된 건가요?
네, 그렇습니다.
오늘 광주에서 모인 화물연대 노조는 총파업을 일주일 유보하고 사측과 운송료 협상을 벌인 뒤 진전이 없으면 부산에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강동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광주시 하남산단 운동장에 모인 화물연대 노조원 1천여 명은 파업을 일주일 유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일주일 동안 사측과 운송료 인상에 대한 협상을 벌인 뒤 진전이 없으면 다음달 3일 부산에서 곧바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김종인/전국 화물연대 위원장 :지금 이 투쟁은 단순하게 주만의 투쟁이 아니고 총자본이 저희 화물연대 죽이기에 나서고 있기 때문에 수출입 물동량의 관문인 부산에서 전 조합원이 모여서 총파업을 준비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화물차를 몰고 광주로 모여든 1천여 명의 노조원은 내일부터 각 지역으로 복귀합니다.
총파업이 일주일 연기됨에 따라 운송료 인상을 둘러싼 노·사·정간의 대화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이에 앞서 화물연대는 비상총회에서 운송료 인상과 해고된 극동컨테이너 노동자 51명의 복직 등을 요구했습니다.
같은 시각 광주시민사회단체 총연합 소속 1백여 명은 불법시위 자제와 평화적인 시위 문화 정착을 화물연대에 호소했습니다.
[방철호/광주시민 사회단체 총연합 : 여러분의 자제를 호소하기 위해 여기에 왔습니다. 생존권의 문제를 극한 투재응로 풀려고 하지 마시고...]
한편 삼성광주전자는 시위로 인한 불상사를 우려해 오늘 오전 8시부터 조업을 중단했지만, 내일 아침 6시부터는 공장 가동을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