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온난화와 가뭄·홍수 등 자연 재해 사이에 상관관계가 있다는 증거가 점점 뚜렷해지고 있다고 미셸 자로 세계기상기구 사무국장이 밝혔습니다.
자로 국장은 25일 기자회견을 통해 "일부 지역에서는 가뭄 위험이 높아지는데 다른 지역에서는 홍수와 혹서가 자주 나타나는 등 물의 순환 문제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구온난화와 허리케인 같은 극단적인 현상 사이의 관계를 밝히는 데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자로 국장은 또 지난 해는 카트리나를 비롯해 대서양 허리케인이 최고 기록을 세운 해였다며 과학자들의 의견이 일치하지는 않고 있지만 자연재해의 상관 관계를 말해주는 단서들은 분명 존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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