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가 점점 더 건조해지고 있습니다.
동해안과 충청에만 내려졌던 건조주의보는 이제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가 됐습니다.
지난 겨울부터 최근까지, 특히 동해안을 중심으로 무척 건조한 상태인데요.
지난 겨울에는, 북극의 한기가 다른 해보다 강하게 발달하면서, 서해안 쪽으로만 눈이 내렸기 때문입니다.
또, 맑고 차가운 공기가 동서를 가로질러 자리하면서, 우리나라 쪽으로는 좀처럼 눈구름이 다가오지를 못했는데요.
지난 12월부터 최근까지 내린 비의 양을 보면 평년치의 4분의 3정도 수준입니다.
특히, 강원도 동해안 쪽이라든지 영남 쪽으로는 20~30%에 그치고 있어서, 매우 메말라 있는데요.
아시아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우리나라, 또 황사의 발원지인 고비사막이라든지 내몽골 쪽이 비가 무척 모자란 상황입니다.
이번 주말에도 황사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인 내일(25일) 오후에는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면서, 황사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의 날씨입니다.
내일은 낮이나 오후부터 구름의 양이 점차 많아지겠습니다.
특히 오후가 되면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역시 구름이 간간이 끼겠고, 오후가 되면서 조금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이고요.
백령도를 비롯해서 수도권 쪽으로 오후에는 강한 바람이 불고 이 바람에는 흙먼지가 섞여있겠습니다.
창문은 잘 닫아주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중부 내륙과 산간의 수은주는 영하권으로 떨어지겠는데요.
아침에는 쌀쌀하다가 오후가 되면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내일의 야외운동지수입니다.
모두 좋지 않은데요..
일교차가 크고, 바람이 강하게 부는데다가 오후엔 황사소식까지 있어서, 야외운동을 하기에 좋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주말 내내 건조하겠습니다.
특히 내일은 오후에 강한 바람도 부는 만큼, 불이 나지 않도록 주의하시는게 좋겠습니다.
(홍서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