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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장수 비결은 "2개의 X염색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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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남성보다 오래사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갖가지 설이 많이 있었지만 이번에는 유전학적으로 그럴듯한 주장이 나왔습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유전의학연구소의 연구결과인데요.

남성보다 여성이 더 오래사는 것은 성염색체인 X염색체가 2개가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여성은 X염색체가 고장나더라도 또다른 하나의 X염색체가 그 기능을 대신할 수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X염색체가 성에 관계된 것만으로 알고 있지만 최근 유전학이 발달하면서 X염색체에는 혈액응고와 근육기능에 이르기까지 여러 가지 일을 담당하는 유전자가 무려 1천100개나 들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남성만이 가지고 있는 Y염색체는 이에 비해 유전자 수가 적고 이 유전자들은 대부분 남성적인 특징과 연관된 것들입니다.

여성이 특정 질환에 있어 남성보다 회복이 빠르고 또 오래 사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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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미정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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